카페 > 한국천연염색협회 | 다이맨
 http://cafe.naver.com/koreays/3691
 














넥타이 만들기










Let's dye (not die). 



Let's dye (not die).

 
넥타이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넥타이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심지를 넣거나 안감을 넣는 일..
발수처리와 같은 염색외의 작업도 필수이기 때문이다. 넥타이 자체가 서양의 복식이기 때문에 완전히 전통적인 방법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통적인 문양과 염색기법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모습을 만드는 것 자체는 큰 기쁨이 아닐수 없다.
왼쪽의 사진은 찹쌀풀을 이용하여 쪽염한 원단에 방염처리하는 과정이고 오른쪽은 코치닐로 염색한 원단에 천연안료로 문양을 덧새겨 놓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트엔크래프트

















다이맨, 일산으로 떠나다.




나름대로 길을 잘 알아서 준비없이 떠나갔지만 역시 빙글빙글 헤매고 말았다.
여러 고수님들께서 차례로 오셨는데 남자는 나 혼자..  남자가 사용하는 넥타이 만들기 인데 왜 남자는 혼자일까?
 










 
 





시간이란 것은 정해놓은 대로 가지 않는다.
일에 몰두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지나가는 시간..
원하는 결과를 얻는 다는 것은 시간과 관계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염색쟁이이게 색이란 마음을 다하여 옷감에 넣어야 할
요소이다. 열정과 성의를 다하여 혼을 불어넣는 것..
사실은 끝내는 것보다 과정 자체가 의미있어야 하는것..


 


문양을 염색해 넣는 것보다 문양을 새기는 것이 더 힘들다.
방염제를 미는 작업보다 방염 재료를 만드는 것이 더 어렵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트앤 사무실에서의 모습. 스카프와 넥타이 등이 걸려있다.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는 다리가 놓이는데....
우리들은 천연염색으로 그 곳을 수놓는다..
 
모두 자신만의 염색 방법과 노하우가 있고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 염색 모임에서는 염색 작업 뿐 아니라 이렇게 오고가는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서 좋다.
 


차  한 잔을 마시면 가슴이 따뜻해 진다.
  다정한 조언을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