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전
전시자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
전시기간 2009.7.22~7.28
전시장소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제3전시장

천연염색을 통하여 “문화”를 이야기하고 “삶”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문화와 삶을 연결지어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천연염색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 염색을 해도 사람마다 다른 “色”을 낸다.
맑은 색을 내는 사람, 탁한 색을 내는 사람, 강한 색을 내는 사람, 부드러운 색을 내는 사람, 투명한 색을 내는 사람, 어두운 색을 내는 사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색이 달라서이다.




또 “色”은 나라마다 다르다.
빨강이라고 말하는 하나의 색이 나라에 따라 각기 다른 것을 보면, “色”에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이 담겨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문화란 늘 사람들 곁에 존재하며 우리의 생활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의 문화를 이루어나간다.




“色”을 얻기 위한 힘들고 고된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자연에서 고운 빛을 얻어 자신만의 “色”을 찾아내어 그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우리문화를 소중히 여기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는 삶을 살고자,
오늘도 “자신만의 색”을 찾아 힘들고 고된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의 전시이다.